원래 귀찮아서 후기 정말 안 쓰는데 사진 후기까지 남기네요

받자마자 포장 퀄리티에 한 번 놀라고

상품 퀄리티에 두 번 놀라고

정성에 세 번 놀랐습니다

하얀 종이로 깔끔하게 포장한 센스에 일단 합격 외치면서 열었는데

엽서에 스티커까지 아기자기 너무 예쁘구요

근데 사실 이 정도야 요새 웬만한 브랜드들도 거의 다 하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정성 가득한 편지 보고 이건 진짜다 싶었네요 감동입니다

대체 뭐지 여긴 싶어서 공홈 와보니까

리뷰들에 남기신 답글들도 대충 긁어서 붙여 넣은 글이 아니라

하나하나 정성들여 작성하신 장문인 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중요한 상품 질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소재, 마감, 디테일, 디자인 다 너무 만족하구요

색감도 화면하고 똑같아요

고코리만의 특별한 동화같은 감성 너무 소중합니다

전반적으로 느낀 점은

단순히 마케팅 목적으로 감성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그냥 브랜드 자체가 감성이 넘쳐 흐른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곳곳에 감성이 가득 배어있어 자연스럽게 뚝뚝 묻어난다고나 할까요

어디 하나 정성스럽지 않은 곳이 없네요 고퀄리티 미쳤습니다

진짜 중요한 게 뭔지 기본이 뭔지를 아는 브랜드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구매였네요

첫 구매였지만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겠습니다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추신 : 혹시 후기를 익명으로 작성할 수는 없나요? 제 이름이 노출되는 게 조금 부끄러워서 살짝 문의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