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코리란 브랜드를 알게된건 몇년전이었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옷에 담는다는 것이 너무나 멋지고 옷 자체도 독특하고 아름다워서 이런 브랜드가 있다니!하고 놀랐어요. 특히 동화자체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치유와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감동이었어요.
그래서 계속 눈여겨 봐왔지만 살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 '나비'를 주제로 한 옷을 보고는 이건 정말 사야해! 라며 소릴 질렀어요. 작년말부터 자꾸 나비를 떠올리게 되었고, 나비의 상징인 '변화'가 제 삶의 키워드로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그 이후로 정말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지요. 더 활짝 자신으로 피어나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나비처럼 날고 싶어 나비드레스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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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프린팅이 되어진 드레스를 화면상으로 봤을 때 색상이나 프린트가 강렬해 너무 튀거나 질리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실물을 보니 하늘빛이도는 청순한 민트색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카라디자인과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 큰 단추는 복고스런 옛 영화 여주인공들이 입을것 같이 클래식한 느낌이에요.
원단은 구김이 전혀 안가고 고급스런 광택이 느껴집니다.
'참 잘 만들어진 옷'이라는 것을 입어보면 느낄 수 있어요.
어머니도 정성이 느껴진다며 잘 샀다고 칭찬해주시고, 이런 옷은 정말 선물받는 기분일거라고 하셨어요.
S사이즈 주문,허리는 라인이 꽤 들어가 있고 신축성이 많은 편이 아니라 허리26-27정도 입는 저에게 딱 맞게 느껴졌습니다.

입고 독서모임갔다가 한 남성분이 원피스 예쁘네요 해주셔서 설렜네요ㅎㅎ 정말 입고 외출하면 정말 기분이 좋고 모든 일이 잘 될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 저의 일을 즐기며 꾸준히해 풍요로워져서 고코리 옷 자주 사 입고 싶네요! 좋은 옷 감사합니다.